마사미씨(27세). 결혼 3년째, 아이가 없는 유부녀.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난 가정을 가지고. 유부녀의 꿈은 부풀어 오르고 행복이 눈앞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산이라는 결과가 유부녀의 꿈과 행복을 분쇄했다. 정신적인 충격과 더불어 남편의 태도가 차갑게 변하고 유부녀는 남성이 믿을 수 없게 되었다. SEX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고 용기를 내고 여행에 나섰다. 여행지에서 낯선 남자에게 신체를 노출하고 과연 유부녀 속의 '여자'는 다시 깨어날 수 있었는지…